원대 의대 비대위 “정부, 증원 취소하고 대화 나서야”

이종완 2024. 3. 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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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원광대 의대 교수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료 현장에서 환자 불편과 불안을 줄이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를 취소하고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대화에 나서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1일 의대 교수 대상 설문조사에서 전공의와 학생에게 불이익이 가해진다면 개별적인 의사로 사직서 제출 등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데 응답자의 97.1%가 찬성했다며, 정원 확대가 아니라, 필수 의료와 지방 의료를 지원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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