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균형발전에 5년간 3600억 투입

송동근 2024. 3. 14. 21: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경기 북·동부 지역 6개 시·군에 3600억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도내 저발전 6개 시·군(가평·양평·연천·포천·여주·동두천)에 대한 집중 투자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제3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2025∼2029년) 집행 사업비를 제2차(2020∼2024년) 때보다 422억원 증액한 3600억원 투입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경 규제완화·투자유치 등 방점
북동부 저발전 6개 시·군 집중 지원

경기도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경기 북·동부 지역 6개 시·군에 3600억원을 투입한다. 이들 지역의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국내외 기업 투자를 유치해 도 균형발전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경기도는 도내 저발전 6개 시·군(가평·양평·연천·포천·여주·동두천)에 대한 집중 투자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제3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2025∼2029년) 집행 사업비를 제2차(2020∼2024년) 때보다 422억원 증액한 3600억원 투입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경기 북·동부 대개발 계획, 기회발전특구 지정, 생활인구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경기도 중점 추진 계획과 각 시·군의 발전 계획을 연계해 추진된다. 올해 제2차 사업을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3차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다음달 말까지 균형발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6개 시·군의 사업계획서를 받아 컨설팅과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3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 1분기 중에 대상 지역 시·군 지원을 위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를 설치해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저발전 시·군의 성장 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으로, 경기 북·동부 대개발 계획과 연동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도의회 및 각 시·군 등 관계 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가 추진 중인 북·동부 지역 지원사업 골자는 규제 완화와 투자 유치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