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녹색정의당’ 총선 전략, 김준우 상임대표에게 듣는다
[KBS 전주] [앵커]
총선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한 석이라도 더 얻기 위한 정당 간 표심 잡기 경쟁이 치열한데요.
오늘(14) 새만금과 전주를 찾은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에게 총선 전략, 들어봤습니다.
[답변]
이번 총선은 사실은 솔직히 고백하건 데 4년 전에 비해서 저희가 많이 시민분들의 기대를 조응하지 못하는 정치를 해서 많이 어려운 상황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저희의 모자란 소통 방식이나 몇 가지 정치적인 선택에 대해서 준엄하게 심판 그리고 걱정의 목소리가 많은 걸 잘 알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는 기본적으로 진보정당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좀 이번 총선을 맞이하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답변]
양당 혹은 호남에서 민주당 1당 독점 체제에 대한 견제와 균형의 목소리도 분명히 있는데 그에 대한 대안 세력으로서 아직까지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준엄한 현실을 저희가 반성하면서 성찰하는 자세로 가고 있고요.
그래서 노동, 녹색, 그리고 농민, 지역, 이런 기본에 돌아간 비례 명단 명부를 이번에 작성함으로써 조금 더 반성하는 모습, 성찰하는 모습, 혁신하는 모습을 다시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답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되는데 어떤 심판이냐에 따라서 생각들이 달라지는 시민분들이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원자력 발전을 강화하려고 하는 윤석열 정권 심판해야 합니다.
그런데 가덕도 공항이나 제주 2공항 새만금 공항을 개발하는 세력에게는 표를 주기 어려운 기후 시민 분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성가족부 폐지하려는 윤석열 정부 심판해야 합니다.
그런데 차별금지법 제정을 당론으로 하는 당에 투표하고 싶은 시민들이 있습니다.
보수 거대 양당에 투표하지 않겠다고 한 민주노총의 정치방침이 있는데 이런 노동 시민들에게 외롭지 않게 하려면 저희의 실리를 다소 포기하더라도 원칙적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 아니었을까 그런 원칙적 선택을 하는 독립적 진보정당 하나쯤은 시민분들께서 키워주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답변]
차라리 그 돈을 전북 지역의 다른 발전 전망을 위한 예산으로 썼으면 훨씬 더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지역 발전 전략을 새롭게 짜자는 거고요.
지금의 군산공항도 매년 수십억 적자가 나는데 그런 상황에서 공항을 증설한다고 해서 지역 발전이 보증된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답변]
모든 지역이 사실은 위기입니다.
그 지역 위기의 원인은 중층적이기 때문에 하나로 결정될 수는 없지만 저는 특히 대학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로컬 대학에 선정됐지만 전북대가 서울대만큼의 예산을 받는다면 지역 혁신의 원동력이 새롭게 구성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지방대부터 무상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역 공공의대 설립, 서남대 폐지 이후에 그 인원을 좀 찾아와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지역에서 정주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의료가 특히 강화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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