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오면 설 자리가 없다...올 여름 레알과 이별할 유력 후보→모드리치+크로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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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의 이름이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에 합류한다는 사실은 이제 공개된 비밀 그 이상이다. 레알은 음바페 외에도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도 노리고 있다. 두 명의 톱스타가 정말로 온다면 레알은 선수단에 자리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현재 6명의 스타가 여름에 레알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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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의 이름이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에 합류한다는 사실은 이제 공개된 비밀 그 이상이다. 레알은 음바페 외에도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도 노리고 있다. 두 명의 톱스타가 정말로 온다면 레알은 선수단에 자리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현재 6명의 스타가 여름에 레알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오랫동안 레알 이적설이 떠올랐던 음바페는 올 여름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종료된다. 엔리케 감독도 “분명히 음바페의 가까운 미래는 여기에 없을 것이다. 우리는 다른 해결책을 시험해 보아야 한다”고 음바페의 이적을 시사했다. 이런 영향으로 최근 PSG 경기에서 음바페의 출전 시간도 줄어들고 있다.
데이비스 또한 레알 이적이 유력한 선수로 꼽힌다. 데이비스는 2018-19시즌 뮌헨에 입단했다. 뮌헨에서 본격적으로 자리 잡은 것은 2019-20시즌 이후다. 리그 29경기에 출전했고 3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핵심으로 떠올랐다. 데이비스의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다. 데이비스가 이미 레알과 구두 협의를 마쳤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레알행을 강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빅 클럽의 핵심 공격수와 수비수가 입단하게 된다면 레알의 선수단 정리는 불가피하다. 매체는 여름 동안 레알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6명의 이름을 나열했다. 가장 먼저 루카 모드리치가 언급됐다. 매체는 “베테랑 미드필더 모드리치는 아직 은퇴할 생각이 없다. 그러나 그는 레알과의 계약 연장을 원하지 않았다. 그는 이미 출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가능한 목적지는 MLS, 사우디아라비아 또는 그의 고향 크로아티아다”고 말했다.
모드리치는 2012-13시즌 레알에 입단해 가치를 폭발시켰다. 카세미루, 토니 크로스와 함께 그 유명한 '크카모 라인'을 구축하며 레알의 본체와도 같은 중원사령관 역할을 뽐냈다. 이 시기 레알은 2015-16시즌부터 3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제패하며 5번의 우승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젊은 선수들에 밀려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모드리치가 레알을 떠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환상 호흡을 자랑했던 크로스 역시 레알과 이별할 가능성이 있다. 여전히 이번 시즌에도 37경기에 출전해 1골 7도움을 올리며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계약이 여름에 만료된다. 매체는 “크로스에게는 레알과 계약된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 그의 레알에서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레알은 1년을 더 연장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아직 합의가 보류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매체는 첼시에서 왔지만 이번 시즌 18경기 출전에 그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언급했다. 노장 수비수 나초 페르난데스와 루카스 바스케스를 비롯해 에스파뇰에서 임대를 온 호셀루의 이름도 있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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