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후쿠시마 오염수, 환경에 유해한 영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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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환경에 유해한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번 방문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그로시 사무총장의 첫 현지 방문이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오염수 3만t이 방류됐지만 삼중수소 농도는 매우 낮다는 결과를 얻었다"며 "IAEA가 독립적인 기관으로 (오염수 해양 방류) 결과를 평가하고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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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환경에 유해한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14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쿠시마 지역 주민과 어민들을 면담한 결과를 설명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 12일 일본을 방문해 후쿠시마 원전을 시찰하고 지역 주민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그로시 사무총장의 첫 현지 방문이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오염수 3만t이 방류됐지만 삼중수소 농도는 매우 낮다는 결과를 얻었다”며 “IAEA가 독립적인 기관으로 (오염수 해양 방류) 결과를 평가하고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염수 방류 기간이 길지 않냐는 질문에는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방류 기간이 길어진 것”이라며 “검증을 통해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고, 만일 문제가 발생한다면 IAEA가 가장 먼저 확인하고 일본 정부와 국제 사회에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오염수 해양 방류를 반대하는 주변국들과도 계속 대화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한국과 중국, 태평양 섬나라와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방류 절차에 대해 기술적으로 확실히 설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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