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전력 원주 DB, 구단 역사상 2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리그 우승 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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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정규리그 우승 축포를 터트렸다.
7연승으로 38승10패를 마크한 DB는 남은 6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역대 최소경기 우승 확정은 DB가 2011~2012시즌 수립한 47경기다.
DB 김주성 감독은 정식 사령탑 데뷔 시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역대 5번째 지도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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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6라운드 수원 KT와 홈경기에서 개인 한 경기 최다 47점을 폭발시킨 디드릭 로슨을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107-103으로 이겼다. 7연승으로 38승10패를 마크한 DB는 남은 6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DB의 정규리그 우승은 통산 7번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조기에 종료된 2019~2020시즌에는 서울 SK와 공동 1위로 정규리그를 중도에 마쳤다. KBL은 두 팀의 공동 우승을 인정했고, 우승 상금도 50%씩 지급했다. KBL 정규리그 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DB는 이번 우승으로 여러 기록도 세웠다. 역대 4번째로 개막전부터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정상에 오르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구단 역사상으로는 2011~2012시즌 이후 2번째다. 또 48경기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것은 역대 최소경기 공동 2위다. 역대 최소경기 우승 확정은 DB가 2011~2012시즌 수립한 47경기다. DB 김주성 감독은 정식 사령탑 데뷔 시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역대 5번째 지도자가 됐다.
2019~2020시즌 이후로 DB는 3시즌 연속 정규리그에서 하위권을 맴돌았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DB는 구단의 레전드인 김주성 코치를 신임 사령탑에 앉혔다. 재도약을 위해 KBL 무대에서 검증된 외국인선수 로슨을 영입했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선 김영현, 서민수 등 다양성을 채울 식스맨들을 데려왔다. 개막 이전 우승 후보로는 거론되지 않았으나 로슨, 강상재, 이선 알바노, 김종규 등 핵심 선수들이 꾸준히 인상적 활약을 펼쳤고, 다양한 색깔을 지닌 식스맨들을 두루 기용하며 전력을 극대화한 끝에 정규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DB 김주성 감독은 “팀을 만드는 작업이 1년으로는 쉽지 않은데 선수들이 좋은 기량으로 너무 잘해줬다. 덕분에 나도 많이 배웠다”며 “감독부터 더 열심히 공부해 꾸준하게 좋은 팀이 되도록 구성원들과 노력하겠다”고 선수들에게 감사인사를 남겼다.
원주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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