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또 장타쇼…부활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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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진했던 프로야구 두산의 4번 타자 김재환 선수가, 시범경기에서 장타쇼를 펼치며 부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시범경기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던 김재환 선수, 오늘(14일) KIA와의 경기 1회 첫 타석에서 잠실구장 좌중간 담장에 직접 맞는, 큼지막한 2루타를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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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진했던 프로야구 두산의 4번 타자 김재환 선수가, 시범경기에서 장타쇼를 펼치며 부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시범경기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던 김재환 선수, 오늘(14일) KIA와의 경기 1회 첫 타석에서 잠실구장 좌중간 담장에 직접 맞는, 큼지막한 2루타를 만들어냈습니다.
다른 모든 구장에서는 홈런이 됐겠네요.
4회에도 총알 같은 우전안타를 때려내면서 지난해와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에이스 곽빈 투수와, 불펜진의 핵심인 김명신, 정철원 선수가 무실점 호투를 펼친 두산이, KIA를 7대 2로 꺾고 4연승,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않고 미국에서 혼자 몸을 만든 롯데 에이스 반즈는, 삼성을 상대로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4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2안타 무실점 호투로 팬들의 걱정을 지웠습니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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