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자구서 5개월 동안 이스라엘 군경에 의해 43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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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경이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와의 가자 전쟁 시작 후 멀리 떨어진 서안지구 및 동예루살렘에서 최소한 433명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살해했다고 서안 라말라 소재 팔 자치정부 보건부가 말했다.
한편 유엔 인도주의업무 조정국에 의하면 10월7일 이후 서안 지구와 동예루살렘에서 살해된 이스라엘 인은 군인 4명 포함 모두 15명이고 99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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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 군경이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와의 가자 전쟁 시작 후 멀리 떨어진 서안지구 및 동예루살렘에서 최소한 433명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살해했다고 서안 라말라 소재 팔 자치정부 보건부가 말했다.
14일 CNN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부상자도 4700명 넘게 나왔다. 전쟁이 5개월 넘게 펼쳐지고 있는 가자 지구에서는 3만1000명이 넘는 팔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과 지상전 전투 등 전쟁관련으로 죽고 수천 명이 잔해 더미 속에 사망한 채 방치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서안지구에 50만 명의 유대인 정착민들이 살고 있는 가운데 가자 전쟁 기간에 정착민들의 폭력에 시달려 1208명의 팔 인들이 이사를 가야했다.
정착민 폭력이 아닌 이스라엘군이 안보 이유로 서안 지구 내 82개 건물을 파괴해 어린이 238명을 포함해 537명 주민도 집이 없어 떠나야 했다.
5개월 동안 서안 지구에서 이스라엘 당국 손에 400명 넘게 죽은 것은 2022년 한 해 동안 171명이 죽임을 당했던 것과 비교된다.
한편 유엔 인도주의업무 조정국에 의하면 10월7일 이후 서안 지구와 동예루살렘에서 살해된 이스라엘 인은 군인 4명 포함 모두 15명이고 99명이 부상했다. 이스라엘은 10월7일 하마스 침입 당일 및 이후 지상전 전투에서 민간인과 군인 합해 1500여 명이 사망했다.
서안 지구에는 300만 명의 팔 주민들이 살고 있다. 여기에 이스라엘 유대인들이 독립 전 자기 땅이라며 1967년 점령 후 정착촌을 지어 50만 명에 이르렀다.
점령지에 점령국 주민의 정착촌을 세우는 것은 국제법 위반이다. 국제 사회의 비판에도 이스라엘 정부는 정착촌 확대 정책을 지속해 가자 전쟁 와중에도 3300가구 증설안을 승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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