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31점 우리은행 삼성생명에 완승, 챔프전까지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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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이 원정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2연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에서 54–38로 완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이날 강력한 압박으로 삼성생명의 득점을 38점으로 막았다.
2차전 활약한 박지현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이날 31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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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원정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2연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에서 54–38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으로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만들었다. 1승만 더하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이날 강력한 압박으로 삼성생명의 득점을 38점으로 막았다. 유기적인 로테이션 수비로 삼성생명의 공 흐름을 답답하게 만들며 완승을 거뒀다. 공격에선 김단비가 날았다. 2차전 활약한 박지현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이날 31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삼성생명은 단 한 명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키아나 스미스(7점)와 배혜윤(8점) 등도 기대에 못 미쳤다. 팀 리바운드에서도 37-53으로 밀리며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두 팀의 PO 4차전은 오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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