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 투 와이어+2번째 빠른 우승' DB, 진기록·대기록 모두 잡았다.

김경현 기자 2024. 3. 14. 2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주 DB가 연장 혈투 끝에 홈팬들 앞에서 대기록을 썼다.

이번 승리로 DB는 모든 매직 넘버를 지우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DB는 지난 03-04, 04-05, 07-08, 11-12, 17-18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정관장도 올 시즌 DB처럼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우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권광일 기자

[원주=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원주 DB가 연장 혈투 끝에 홈팬들 앞에서 대기록을 썼다.

DB는 1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에서 107-103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DB는 모든 매직 넘버를 지우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역대 6번째 정규리그 1위다. DB는 지난 03-04, 04-05, 07-08, 11-12, 17-18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기록했다.(전신 삼보 포함) 19-20 시즌은 SK와 공동 1위를 기록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조기 종료되면서 정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여기에 와이어 투 와이어 1위로는 KBL 역대 4번째다. 과거 2011-2012시즌 동부(현 DB), 2018-2019시즌 울산 현대모비스, 2022-2023시즌 KGC(현 정관장) 이후 4번째이자 통산 2번째다.

또한 역대 최초 두 시즌 연속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지난 시즌 정관장도 올 시즌 DB처럼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우승했다.

역대 2번째로 빠른 정규 리그 우승이다. DB는 48경기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앞선 기록 모두 DB의 기록이다. 11-12시즌 동부가 47경기 만에 우승을 차지해 역대 1위에 올라있다. 07-08시즌 동부는 48경기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까지 넘볼 수 있다. 현재 단일시즌 최다승 기록은 11~12시즌 DB와 12~13시즌 SK가 세운 44승 10패다. 남은 6경기에서 전승을 거둔다면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울 수 있다. 5승을 챙긴다면 18~19시즌 현대모비스(43승 11패) 이후 최다승 팀이 된다.

이제 DB는 통합우승을 노린다. DB가 챔피언결정전 트로피 역시 들어 올릴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