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의대 교수 90% "제자들에 불이익시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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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90%가 "제자들에게 불이익이 가면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4일 대구가톨릭대 의대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비대위가 최근 의대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공의와 의대생에게 제재가 발생하면 의대 교수로서 어떤 행동을 하시겠습니까'라는 문항에 대해 89.4%가 '사직서 제출'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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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90%가 "제자들에게 불이익이 가면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4일 대구가톨릭대 의대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비대위가 최근 의대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공의와 의대생에게 제재가 발생하면 의대 교수로서 어떤 행동을 하시겠습니까'라는 문항에 대해 89.4%가 '사직서 제출'이라고 응답했다.
'사직서를 언제 제출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는 특정 날짜를 정하기보다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성의 있는 태도 변화가 없을 때', '의대생이나 전공의들에게 실제 피해가 발생할 때'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전공의 122명 중 112명(91%)이 사직서를 냈으며 의료 현장에 복귀한 인원은 1명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김덕엽 기자 ghost1235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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