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DB, 홈팬들 앞서 구단 역대 7번째 정규리그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원주 DB가 4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DB는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7-10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8승10패가 된 DB는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또 48경기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2007~2008시즌 전신인 동부와 함께 최단 경기 우승 부문 역대 2위 타이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주=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4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DB는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7-10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8승10패가 된 DB는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코로나19로 시즌이 조기 종료돼 서울 SK와 공동 1위가 됐던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이다. 해당 시즌을 제외하면 2017~2018시즌 이후 6시즌 만이다.
전신인 삼보 시절을 포함해 구단 역대 7번째 정규리그 1위(2003~2004, 2004~2005, 2007~2008, 2011~2012, 2017~2018, 2019~2020시즌)로, 울산 현대모비스와 최다 1위 타이 기록이 됐다.
DB는 개막 첫날부터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최고 자리를 사수했다.
2011~2012시즌 원주 동부(현 DB), 2018~2019시즌 현대모비스, 2022~2023시즌 안양 인삼공사(현 정관장)에 이어 역대 4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1위다.
또 48경기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2007~2008시즌 전신인 동부와 함께 최단 경기 우승 부문 역대 2위 타이를 기록했다. 54경기 기준으로 동부가 2011~2012시즌 47경기 만에 정규리그 1위에 오른 바 있다.
김주성 감독은 KBL 역대 5번째로 정식 사령탑 데뷔 첫 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앞서 2001~2002시즌 김진(동양), 2012~2013시즌 문경은(SK), 2015~2016시즌 추승균(KCC), 2021~2022시즌 전희철(SK)이 정식 감독 데뷔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올랐었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DB는 통합우승했던 2007~2008시즌 이후 16년 만에 다시 챔피언에 도전한다. DB는 통산 3차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했다.
최근 7연승이자 홈 5연승을 달린 DB는 이번 시즌 KT와의 맞대결 전적에서도 4승2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원정 3연패에 빠진 KT는 창원 LG(30승17패)와의 공동 2위에서 단독 3위(30승18패)로 내려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