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임영웅·아이유 ‘상암벌’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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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디움 공연은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지만 누구나 설 수 없는 무대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그룹 세븐틴, 가수 임영웅·아이유 등이 4만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공연장인 '상암벌'(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입성을 예고했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올해 가장 먼저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가수는 세븐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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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운동장 공사로 ‘서울 최대 규모’
막강 티켓파워 가수들 공연 잇따라
스타디움 공연은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지만 누구나 설 수 없는 무대이기도 하다. 그만큼 많은 관객을 동원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그룹 세븐틴, 가수 임영웅·아이유 등이 4만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공연장인 ‘상암벌’(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입성을 예고했다.
이어 5월25~26일 가수 임영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그는 작년 11월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 서울 공연에서 “더 큰 우주가 되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이 공연을 예고했다. 임영웅은 이후 지난 1월까지 대구, 부산, 대전, 광주에 이어 고양까지 전국투어를 돌고 서울 앙코르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잠시 휴식 중이다.
하반기에는 가수 아이유가 한국 여성 솔로 가수 최초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입성한다. 아이유는 지난 10일 열린 월드투어 서울 공연에서 9월21~22일 앙코르 콘서트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상암에서는) 또 다른 분위기의 공연을 준비해 보고자 한다”며 “객석 수도 많다”고 팬들에게 기대를 안겼다.
서울 최대 규모 경연장은 10만석 규모(무대 설치 시 8만석 내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지만, 지난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면서 현시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울 최대 공연장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이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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