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오송참사 막는다..청주시, 충북 지자체 최초 재난안전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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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시가 도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재난안전실 설치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내놨습니다. 앵커>
청주시가 이 번에 조직개편안을 마련하면서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재난안전실 설치를 방안으로 내놓은 이유입니다.
<인터뷰> 박미의 청주시 조직관리팀장 "그동안 시민들이 부서 찾기 어려웠다는 의견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이 부분을 개선해 시민들이 알기 편하도록, 예를 들어 신성장전략국이란 명칭을 도시국으로 바꾸면서 시민들이알기 쉽도록 (변경)했습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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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시가 도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재난안전실 설치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내놨습니다.
또 암호 같았던 부서 명칭을 시민들이 알기 쉽게 환원시키기로 했습니다.
홍우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청주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오송지하차도 참사 등에 따른 수많은 인적, 물적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재난담당부서가 있었지만 체계적인 대응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 있어 왔습니다.
청주시가 이 번에 조직개편안을 마련하면서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재난안전실 설치를 방안으로 내놓은 이유입니다.
<그래픽> 기존 안전정책과를 사회재난 등을 떼내어 재난대응과로 분과하고 하천방재과와 함께 묶어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하는 것입니다.//
지난달 CJB가 보도한 암호명 같은 부서명도 대부분 과거 명칭으로 돌아갑니다.
<그래픽> 신성장전략국은 도시국으로 개명돼 도시계획과, 도시개발과 같이 누가 봐도 어떤 일을 하는 지 대략적이라도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픽> 주택토지국은 주택국으로 도로사업본부는 건설교통국으로 개편됩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을 다소 완화한 조치에 따른 것으로 청주시의 조직은 기존 7개 실/국에서 9개 실국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인터뷰> 박미의 청주시 조직관리팀장
"그동안 시민들이 부서 찾기 어려웠다는 의견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이 부분을 개선해 시민들이 알기 편하도록, 예를 들어 신성장전략국이란 명칭을 도시국으로 바꾸면서 시민들이알기 쉽도록 (변경)했습니다."
아동과 보육 업무가 겹치면서 업무과중이 빚어졌던 아동보육과의 보육업무가 여성가족과로 넘겨지는 것도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청주시의 조직개편안은 5일간의 입법예고 기간과 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갑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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