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의사 집단행동에 성폭력 피해자 지원 차질"

박우영 기자 2024. 3. 14. 2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가족부는 14일 '의사 집단행동'으로 전국 39개 해바라기센터 가운데 8곳에서 성폭력 피해 증거 채취를 위한 응급키트 조치가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여가부 관계자는 "피해자 지원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를 인근 성폭력 전담 의료기관이나 지역 내 타 해바라기센터로 연계해 응급키트 조치를 하고 있다"며 "피해자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39개 해바라기센터 중 8개서 성폭력 증거 채취 차질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3.1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여성가족부는 14일 '의사 집단행동'으로 전국 39개 해바라기센터 가운데 8곳에서 성폭력 피해 증거 채취를 위한 응급키트 조치가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피해자 등에 대해 365일 24시간 상담, 의료, 법률, 수사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여가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 서울남부, 서울동부, 부산, 인천북부, 경남서부, 전북, 광주 센터가 전공의 이탈로 성폭력 피해자 지원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응급키트는 성폭력 증거 채취를 위해 해바라기센터와 성폭력 전담의료기관에 보급된 의료물품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피해자 지원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를 인근 성폭력 전담 의료기관이나 지역 내 타 해바라기센터로 연계해 응급키트 조치를 하고 있다"며 "피해자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