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훈련 FS 파견 육군 간부들, 부대 안에서 술판

이덕영 2024. 3. 1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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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육군 간부들이 지난 4일부터 시작된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 연습 기간 중에 훈련 현장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페이스북 커뮤니티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따르면 어젯밤 자정쯤에 경기도 수원의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안에 있는 강당에서 육군 간부 10여 명이 술판을 벌이다가 적발됐습니다.

해당 커뮤니티의 제보자는 "다수의 용사가 강당에 잔류하고 있는 상태에서 간부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음주를 했고, 욕설이 섞인 고성방가에 술 게임까지 했다"고 전했습니다.

합참은 "이들은 자유의 방패 연습을 위해 파견된 인원으로,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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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영 기자(de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79989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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