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이' 안하무인 하연주, 이소연에게 "입 다물어 달라" [종합]

김진석 기자 2024. 3. 14. 2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가 욕심으로 가득한 눈빛을 버리지 않았다.

14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연출 김신일) 38회에서는 배도은(하연주)의 가짜 임신 사실을 밝혀낸 이혜원(이소연)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이혜원에 의해 가짜 임신 배가 탄로 난 배도은은 "나 언니 동생 혜지다.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이혜원에게 온정으로 호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가 욕심으로 가득한 눈빛을 버리지 않았다.

14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연출 김신일) 38회에서는 배도은(하연주)의 가짜 임신 사실을 밝혀낸 이혜원(이소연)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이혜원에 의해 가짜 임신 배가 탄로 난 배도은은 "나 언니 동생 혜지다.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이혜원에게 온정으로 호소했다.

그 시간에 맞춰 등장한 윤이철(정찬)은 두 사람의 갈등을 의심했으나 이내 걱정을 거뒀다. 이혜원은 "배도은이 내 동생 혜지였다니"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정신 차리자'라고 스스로를 되뇌었다. 이혜원은 아버지 이민태(유태웅)를 만나 "배도은이 혜지라는 걸 말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 상황을 알았으면 더욱 말했어야 했다"라며 토로했다.

이민숙(김예령)은 "혜지의 아이까지 가졌지 않냐"라고 말했고, 이혜원은 "혜지 임신 가짜다. 불임이라는 차트까지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궁의 문제를 가진 배도은의 서류를 펼쳐 보이기까지 했다. 이민숙은 "혜지는 어떻게 살았길래 이런 철면피가 된 거냐"라며 걱정을 이어갔다. 그는 "그냥 덮으면 안 되겠냐"라며 이혜원을 회유했지만 이혜원은 "부끄러운 엄마가 되고 싶지 않다. 앞으로 드러날 일도 감출 수 없다"라고 대답했다.

배도은은 고민을 이어갔다. 이혜원에 대해 짜증 나고 진저리가 난 그는 "한 병에 40만 원짜리 생수를 마실 수 있는 삶을 내가 어떻게 포기하냐"라며 이를 갈았다.

윤지창(장세현)과 아버지 윤이철의 기싸움도 이어졌다. 윤이철은 "자금을 어떻게 구할 거냐"라며 윤지창의 계획에 반박했고, "자금이 부족하면 현금 보유액이 바닥날 수 있어서 대미지가 크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윤지창은 "제자리걸음만 할 거냐"라며 비아냥댔다. 그는 김명애(정혜선)에게 자신의 자신감을 피력했다. 윤이철은 "어디서 건방을 떠는 거냐"라며 윤지창을 자극했다.

윤지창은 "딸 뻘인 그 여자를 우리 엄마가 살던 공간에 앉힐 수 없다"라며 분노했다. 그는 "아버지와 배도은 그 여자 어떤 끝을 맛보게 되는지 지켜봐라"라며 이를 갈았다. 이를 지켜보던 이혜원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배도은은 이혜원과 공원에서 만났다. 배도은은 "언니 남편의 아버지인 줄 모르고, 그를 만났다. 난 그 사람을 놓치기 싫었다"라고 말했고 이혜원은 "지금 그 얘기를 하는 게 아니잖아"라고 윽박질렀다. 배도은은 "YJ가에 들어가고 싶었다. 어떻게든 몰아내고 싶었다. 그래서 임신한 척을 한 거다. 나처럼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를 키울 생각이었다. 언니만 입 다물어 주면 된다"라며 이혜원에게 부탁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피도 눈물도 없이']

피도 눈물도 없이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