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에게도 말 못한 아픔이.."정말 힘들었던 시간, 버텼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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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이 데뷔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자신이 겪은 힘듦과 아픔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하며 진솔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작진은 '주얼리 화보 촬영 후, 배우 한지민과 PDC 둘만의 뒤풀이. 솔직한 일상 토크부터 우리가 몰랐던 그녀의 고민과 아픔을 함께 나눠봤습니다.'라며 '그녀의 퇴근길이 여러분에게도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배우 한지민의 퇴근길 지금 함께 하세요.'라며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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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배우 한지민이 데뷔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자신이 겪은 힘듦과 아픔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하며 진솔한 시간을 가졌다.
14일 ‘배우 한지민이 건네는 위로 -#한지민 의 [#퇴근길byPDC ] (2편)’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작진은 ‘주얼리 화보 촬영 후, 배우 한지민과 PDC 둘만의 뒤풀이. 솔직한 일상 토크부터 우리가 몰랐던 그녀의 고민과 아픔을 함께 나눠봤습니다.’라며 ‘그녀의 퇴근길이 여러분에게도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배우 한지민의 퇴근길 지금 함께 하세요.’라며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제작진은 배우 한지민과 1대1 시간을 가졌다. 한지민은 “어릴 때 연예인 다른 세계 사람들, 유치원 때 방송국 견학을 했다 “며 연예인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인기 많은 축구부 주장이 집에 전화를 해, 어느 날 담임 선생님이 걔가 날 좋아한다고 하더라”며 “같이 사진도 찍었는데 , 그 사진으로 당시 매니저를 우연히 만났다”고 했다.축구부 주장 덕에 사진이 눈에 띄여 고1때 데뷔하게 된 것. 그렇게 2003년 ‘올인’ 송혜교 아역으로 데뷔한 한지민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주연에 대한 부담이 있을 것 같다고 하자 한지민은 “그 만큼 대우를 받으면 해야한다 피한다면 그 자리에 있을 수 없다”며 “어떤 일이든 안 힘든 일 없어 얼굴이 알려져서 불편하지만 반대로 알려져야 사랑받는 직업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일의 무게만큼 감당해야하는 것은 비슷하게 당연히 따라오는 일이다 주인공일라서 힘들기보다 힘들어야할 자리”라며 부담감이 원동력된 소신을 전했다.
어떤 감독과 촬영할 때 좋은지도 물었다. 한지민은 김석윤 감독을 꼽으며 “ ‘눈이부시게’ ‘힙하게’ 등 함께 촬영,제일 존경하는 분, 참 리더같다”며 “단역, 보조 출연자도 귀하게 여겨주시는 게 감동적이다”고 했다. 그러면서“드라마는 모두가 다 같이 만드는 현장이다 스텝 이름을 다 외우시더라 , 기본 베이스는 현장이 좋고 재밌다”며 “감독님에 대한 믿음으로 ‘합하게’ 작품도 했다”는 비화도 전했다.
이 가운데 한지민은 “날 사람들이 근심, 걱정없이 행복할 거라 생각하더라”며 인간관계에 대한 힘듦이 있다고 고백,가족 혹은 친구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가까운 사람에 대한 상처가 있는 듯 “스트레스 받으면 혼자 가만히 있는다해결하기보다 감정을 가라앉히는 편”이라면서 “나이가 들면 조금 편해지겠지? 싶었다 근데, 어른이 될 수록 그만큼 삶의 무게를 느끼게끔 하는 것 같아어쩌면 어른이 된다는 건 나를 지키는 법 같다”며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럴 수 있지 싶을 때 그럴 수 있나? 했는데, 사람마다 상황달라도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럴 수 있다’는 말도 많이 한다”고 했다.
특히 할머니 돌아가시고 힘든시간을 보냈다는 한지민은 “정말 힘들었다”며 어린시절 길러주신 할머니가2020년 세상을 떠나신 후힘든 시간을 버텼다는 것. 그는 “힘이 되어준 건 한효주, 추자현이 독감같은 시간이라고 해 누구나 오는 시기라고 했다”면서“그때 김혜수의 ‘내가 죽던 날’ 영화를 보다 뛰쳐나가고 싶어, 두근거리더라 힘듦을 나눌 수 있는 동료가 있어서 고마웠던 시기다”고 고마워했다.
한지민은 “어느 날 이병헌 선배가 (그런 힘든일이) 생각보다 늦게 왔다고 해 누구나 겪는구나 극복이 됐다”면서“내가 왜 이러지? 힘든데 모른 척 했구나 싶어 사실 나 자신이 제일 중요한 것, 힘들지만 나를 들여다봤던 시간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배우들도 다 비슷하다 직업이 주목받지만 들여다보면 비슷한 아픔과 힘듦, 고민을 겪는다 누구나 다 힘듦과 아픔의 크기만 다를 뿐, 질량은 공평한 것 같다”며 배우지만 인간 한지민의 들여다 볼 수 있는 진솔한 토크를 나눴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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