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님, 여기선 허벌나게 밟아부러”...영암~광주에 ‘한국판 아우토반’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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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남 영암부터 광주에 이르는 '한국형 아우토반' 초고속도로를 건설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20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영암에서 광주까지 47km 구간에 약 2조6000억원을 투입해 독일의 아우토반과 같은 초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세부계획 마련을 위한 연구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건설은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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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여수 고속화해 전라선 개선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10월 조성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20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영암에서 광주까지 47km 구간에 약 2조6000억원을 투입해 독일의 아우토반과 같은 초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세부계획 마련을 위한 연구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약속했다. 호남에서 민생토론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건설은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 초고속도로를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었다.
느리다는 지적이 많았던 전라선 고속화도 추진한다. 호남내륙인 전북 익산부터 남쪽 해안인 여수까지 180km 구간을 고속철도망으로 연결해 지역 간 연결을 쉽게 만들겠다는 의도다. 정부는 전라선 고속화 사업을 마무리하면 서울 용산에서 여수까지 2시간대 주파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전남 순천에는 올해 하반기 중 ‘K디즈니’라고 이름 붙인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클러스터에 입주하는 애니메이션 관련 프로덕션 기업, 청년 창업기업은 서로 효율적으로 교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순천만 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 앵커기업 1∼2개사가 입주하게 된다. 원도심에는 30여개 기업의 입주 공간과 시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을 만든다. 오는 7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10월에는 기업 입주를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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