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3월 14일 인천 현장은 지금②

박귀빈 기자 2024. 3.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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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성만 부평갑 예비후보, ‘공립·사립학교 격차 해소’ 공약 발표
민주 박찬대 연수구갑 예비후보, 신산업 유치로 ‘더 활력있는 옥련동’ 공약 제시

■ 무소속 이성만 부평갑 예비후보, ‘공립·사립학교 격차 해소’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부평구갑 예비후보. 경기일보DB

이성만 무소속 부평구갑 4월 총선 예비후보가 14일 ‘공립·사립학교 격차 해소 방안’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출생률 감소로 부평 원도심 지역은 학교가 남는 반면, 신도심 지역은 학교가 부족한 현실”이라며 “지역별 학교 재배치를 적극 검토하고 이에 대한 원칙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지난 9일 부평 사립학교 이상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하기도 했다. 당시 사립학교 측은 학생이 감소하는 원도심 지역 공립학교를 중심으로 재편을 주장했다. 또 인구가 증가하는 신도심 지역으로 학교가 빠르게 만들어지도록 기존 사립학교를 이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사립학교가 담당해온 공적 교육기능 역할이 있기 때문에 공·사립에 대한 지원의 차이가 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가져와서는 안 된다”며 “제도적인 방안을 통해 공·사립학교 간 격차를 해소하겠다고”고 말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최근 증가하는 학생 우울증 문제를 대응하기 위한 상담교사 지원 및 전문사서교사 채용 등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 민주 박찬대 연수구갑 예비후보, 신산업 유치로 ‘더 활력있는 옥련동’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연수구갑 예비후보가 신산업유치와 교통인프라를 확충해 활력있는 옥련 1·2동을 만들겠다고 14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연수구갑 예비후보가 신산업유치와 교통인프라를 늘려 활력 넘치는 옥련 1·2동을 만들겠다고 14일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내년 상반기에 인천발 KTX를 개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작년부터 인천발 KTX 철도차량 납품 지연문제 등을 지적하며 정부에 대응을 촉구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개통 달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박 예비후보는 “주안송도 트램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인천발 KTX와 수인선 송도역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환승 연계를 위한 노선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박 예비후보는 “생활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해 주민들 편의시설시설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 “바이오제약 후공정 산업을 유치하겠다”며 “더불어 해사·항공전문법원을 유치해 법조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송도역전시장과 옥련시장, 축현초 인근에 주차 공간을 신설하겠다”며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도서관, 노인회관 ,문화예술시설 등의 주민편의시설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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