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3월 14일 인천 현장은 지금②
민주 박찬대 연수구갑 예비후보, 신산업 유치로 ‘더 활력있는 옥련동’ 공약 제시
■ 무소속 이성만 부평갑 예비후보, ‘공립·사립학교 격차 해소’ 공약 발표
이성만 무소속 부평구갑 4월 총선 예비후보가 14일 ‘공립·사립학교 격차 해소 방안’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출생률 감소로 부평 원도심 지역은 학교가 남는 반면, 신도심 지역은 학교가 부족한 현실”이라며 “지역별 학교 재배치를 적극 검토하고 이에 대한 원칙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지난 9일 부평 사립학교 이상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하기도 했다. 당시 사립학교 측은 학생이 감소하는 원도심 지역 공립학교를 중심으로 재편을 주장했다. 또 인구가 증가하는 신도심 지역으로 학교가 빠르게 만들어지도록 기존 사립학교를 이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사립학교가 담당해온 공적 교육기능 역할이 있기 때문에 공·사립에 대한 지원의 차이가 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가져와서는 안 된다”며 “제도적인 방안을 통해 공·사립학교 간 격차를 해소하겠다고”고 말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최근 증가하는 학생 우울증 문제를 대응하기 위한 상담교사 지원 및 전문사서교사 채용 등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 민주 박찬대 연수구갑 예비후보, 신산업 유치로 ‘더 활력있는 옥련동’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연수구갑 예비후보가 신산업유치와 교통인프라를 늘려 활력 넘치는 옥련 1·2동을 만들겠다고 14일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내년 상반기에 인천발 KTX를 개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작년부터 인천발 KTX 철도차량 납품 지연문제 등을 지적하며 정부에 대응을 촉구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개통 달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박 예비후보는 “주안송도 트램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인천발 KTX와 수인선 송도역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환승 연계를 위한 노선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박 예비후보는 “생활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해 주민들 편의시설시설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 “바이오제약 후공정 산업을 유치하겠다”며 “더불어 해사·항공전문법원을 유치해 법조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송도역전시장과 옥련시장, 축현초 인근에 주차 공간을 신설하겠다”며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도서관, 노인회관 ,문화예술시설 등의 주민편의시설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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