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항공고 이어 항만물류고 설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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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부산항공고등학교가 이달 개교한 데 이어 '부산항만물류고등학교(가칭)' 설립도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역 공·사립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부산항만물류고로 전환할 학교를 공모해 다음 달께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부산항만물류고는 신공항·신항만과 연계한 명품 직업계고 운영으로 지역 항만물류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발전과 우수 인재의 지역 정주에 많은 도움이 될 학교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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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개교 목표
부산에 부산항공고등학교가 이달 개교한 데 이어 ‘부산항만물류고등학교(가칭)’ 설립도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역 공·사립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부산항만물류고로 전환할 학교를 공모해 다음 달께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에 응하는 학교는 2026년 3월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항만물류 분야 학과 개편, 신항만 산업단지 내 이전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부산항만물류고 설립 사업은 지역산업 수요와 연계한 ‘직업교육 대전환’의 하나로 추진한다. 1960~1980년대 산업 환경에 머물러 있는 특성화고를 미래 전략 산업과 신기술 중심으로 재구조화해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부산에 정주할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시교육청은 18학급 28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부산항만물류고를 조성해 ▷항만물류 분야 실습실 ▷교사 동 ▷기숙사 등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교육 여건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산항만물류고의 성공적인 개교를 위해 오는 5월께에는 지자체·기업 등과 TF를 구성하고 학과 선정과 교육과정 편성에 돌입한다. 전문교사 산학겸임교사 전문가 등을 활용한 항만물류 분야 NCS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학과별 교육과정 자문단도 꾸리게 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부산항만물류고는 신공항·신항만과 연계한 명품 직업계고 운영으로 지역 항만물류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발전과 우수 인재의 지역 정주에 많은 도움이 될 학교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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