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1%p 리드…경합주만 하면 트럼프 3%p 앞서"…입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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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 관한 최신 로이터 통신-입소스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인 1%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왔다.
14일 로이터는 13일까지 1주일 동안 실시된 '만약 오늘 대선 투표를 한다면 누구를 찍겠느냐'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39% 대 트럼프 38%로 바이든이 앞섰다고 말했다.
한편 열흘 전 뉴욕 타임스/시에나 대학의 2월 등록 유권자 대상 정기 조사서 트럼프가 48%로 바이든에 5%포인트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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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대선에 관한 최신 로이터 통신-입소스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인 1%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왔다.
바이든과 트럼프는 지난 12일 경선 직후 필요한 대의원 수를 각각 확보해 7월과 8월 전당대회에서 공식 추인될 양당의 11월5일 대선 후보 자격을 실질적으로 얻었다.
14일 로이터는 13일까지 1주일 동안 실시된 '만약 오늘 대선 투표를 한다면 누구를 찍겠느냐'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39% 대 트럼프 38%로 바이든이 앞섰다고 말했다.
이미 자발적 유권자 등록을 마친 등록필 유권자 3356명이 답한 이 질문 항의 표본오차는 1.8%포인트로 바이든의 1%포인트 리드는 이 오차 범위 안에 있다.
이 질문에서 다른 후보를 지지한다는 답변이 11%, 투표 안 할 생각이 5%, 모르거나 답변 거부가 7%였다.
바이든이 전국 등록 유권자 대상에서는 간발 차이로 앞섰으나 실제 당선을 좌우할 경합주 7개 주에 한정해 등록 유권자 답변 통계에서는 트럼프 40% 대 바이든 37%로 트럼프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트럼프는 2016년 대선 때 일반투표에서 힐러리 클린턴에 2%포인트 뒤졌으나 경합주 우세로 선거인단 총수에서 앞서 당선되었다.
이번 로이터 조사서 전국 단위 등록 유권자 대상으로 바이든과 트럼프 두 명 중 한 명을 고르는 질문에서는 바이든 50% 대 트럼프 48%로 바이든이 오차 밖에서 리드했다. 나머지 2%는 답변 거부였다.
한편 열흘 전 뉴욕 타임스/시에나 대학의 2월 등록 유권자 대상 정기 조사서 트럼프가 48%로 바이든에 5%포인트 앞섰다. 그 다음날 월스트리트저널-팍스뉴스 2월 등록 유권자 조사도 트럼프가 47%로 바이든에 2%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이때 오차범위가 2.5%포인트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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