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노란색 횡단보도' 2배로 늘린다
백준무 2024. 3.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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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노란색 횡단보도를 기존의 2배 가까이 늘리는 등 교통안전 시설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스쿨존 노란색 횡단보도를 지난해 말 기준 2114개소에서 올해 총 418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스쿨존 내 안전표지, 무인 교통단속 장비, 과속방지시설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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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2024년 2114→4180곳으로
보호구역 통합관리체계도 구축
보호구역 통합관리체계도 구축
경찰이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노란색 횡단보도를 기존의 2배 가까이 늘리는 등 교통안전 시설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스쿨존 노란색 횡단보도를 지난해 말 기준 2114개소에서 올해 총 418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스쿨존이 시작되거나 끝나는 지점을 표시하는 ‘보호구역 기·종점 노면 표시’도 기존 1121개소에서 3446개소로 늘린다.
노란색 횡단보도와 보호구역 기·종점 노면 표시는 시인성을 높여 운전자들이 해당 지역이 스쿨존임을 명확히 인식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 도입됐다.
올해 7월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경찰은 스쿨존 내 방호 울타리 설치도 확대할 계획이다. 보호구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안전시설 등의 실태조사를 의무화하는 한편 통합관리시스템도 구축·운영한다.
한편 경찰청은 이날 신학기를 맞아 관계기관과 함께 서울 마포구 신북초등학교 주변 스쿨존에서 주요 교통안전 시설을 점검했다. 스쿨존 내 안전표지, 무인 교통단속 장비, 과속방지시설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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