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가자지구 넉달간 아동사망 세계 분쟁지 4년간보다 많아"

서봉국 2024. 3. 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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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4개월간 숨진 어린이 수가 전 세계 분쟁 지역의 최근 4년 간 수치보다 많다고 유엔이 전했습니다.

필립 라자리니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집행위원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놀라운 일이며 가자지구 전쟁은 아이들에 대한 전쟁"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라자리니 위원장은 가자지구 보건부 자료를 인용해 전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팔레스타인에서 어린이 12,300명이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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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4개월간 숨진 어린이 수가 전 세계 분쟁 지역의 최근 4년 간 수치보다 많다고 유엔이 전했습니다.

필립 라자리니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집행위원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놀라운 일이며 가자지구 전쟁은 아이들에 대한 전쟁"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라자리니 위원장은 가자지구 보건부 자료를 인용해 전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팔레스타인에서 어린이 12,300명이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전 세계 분쟁지역 내 어린이 사망자 12,193명보다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살아 남은 가자지구의 아이들은 질병과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고 유엔은 강조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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