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천샤오둥 외교부 부부장 임명…차관급 4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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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외교수장인 외교부장 교체 여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차관급인 외교부 부부장을 새로 선임했다.
중국 인력자원화사회보장부는 14일 국무원이 천샤오둥을 외교부 부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외교부는 차관급인 부부장이 마자오쉬·쑨웨이둥·덩리 등 3명에서 4명으로 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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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인 외교부 부부장 3명에서 4명으로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의 외교수장인 외교부장 교체 여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차관급인 외교부 부부장을 새로 선임했다.
중국 인력자원화사회보장부는 14일 국무원이 천샤오둥을 외교부 부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천 신임 부부장은 1965년생으로 안후이성 허페이시 루장현 출신으로 1988년부터 외교관 생활을 해왔다.
요르단, 이집트 대사관과 서아시아·북아프리카 담당 부국장 등을 거쳐 이라크, 싱가포르 대사 등을 지냈으며 2017년 부장조리(차관보)로 승진한 뒤 2020년부터 최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로 근무해왔다. 베이징 제2외국어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도 받았다.
이에 따라 중국 외교부는 차관급인 부부장이 마자오쉬·쑨웨이둥·덩리 등 3명에서 4명으로 늘게 됐다.
외교부 안팎에서는 이달 초 양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국인민대표대회)를 전후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겸했던 외교부장이 류젠차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으로 교체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지만 아직 인선이 이뤄지지는 않은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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