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전 바다 보러 왔다가 갯바위에 고립…몽골인 4명 구조

안노연 기자 2024. 3. 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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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인 4명이 안산시 구봉도 인근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약 30분만에 구조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제공

 

몽골인 4명이 밀물로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약 30분만에 구조됐다.

평택해양경찰서는 14일 오후 4시47분께 안산시 구봉도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몽골 국적 20대 남성 3명과 30대 남성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 접수 약 30분 만인 오후 5시18분께 안산파출소 해상순찰팀 M-8정이 갯바위에 도착,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들은 귀국을 앞둔 한명이 바다를 보고 싶다고 해 인근 해변에 놀러 왔다가 밀물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된 4명은 모두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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