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방위, MBC 미세먼지 '1' 날씨방송에 '중징계 수순'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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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날씨 뉴스를 전하면서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한 MBC에 법정제재를 전제로 한 제작진 의견진술을 듣기로 의결했습니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달 27일 날씨 뉴스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전달하며 파란색 숫자 '1'이 쓰인 그래픽을 사용했는데, 국민의힘은 해당 화면이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킨다며 이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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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날씨 뉴스를 전하면서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한 MBC에 법정제재를 전제로 한 제작진 의견진술을 듣기로 의결했습니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달 27일 날씨 뉴스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전달하며 파란색 숫자 '1'이 쓰인 그래픽을 사용했는데, 국민의힘은 해당 화면이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킨다며 이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언론 인터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고 본다"고 해석했지만, 선방위 여권 성향 의원들은 "날씨까지 이용하는 정치편파에 분노한다"며 법정제재 의견을 밝혔습니다.
언론노조 방심위지부는 오늘 성명을 내고 이번 심의는 "공정언론국민연대 등이 민원을 접수하고, 해당 단체 임원 출신 선방위원의 제의로 안건에 상정된 '셀프 심의'"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의명 기자(friend@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579954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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