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어린이청소년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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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똥구리 더기에겐 가장 맛있는 음식이 똥이지만, 학교에선 그 사실도 말하지 못하고 똥도시락도 몰래 먹는다.
나중에 몰래 바위 밑에서 똥도시락을 꺼내 먹다 친구들에게 들키는데. 다름과 왕따, 포용에 관한 흥미로운 우화.
마크 펫 글·그림, 김소정 옮김 l 두레아이들 l 1만4000원.
서로의 '눈물닦개'가 되어준 아이와 휴지의 만남 그리고 헤어짐이 가슴 뭉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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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똥이 좋아
소똥구리 더기에겐 가장 맛있는 음식이 똥이지만, 학교에선 그 사실도 말하지 못하고 똥도시락도 몰래 먹는다. 친구들과의 점심 자리에 초대받은 더기는 배가 고프지 않은 척한다. 나중에 몰래 바위 밑에서 똥도시락을 꺼내 먹다 친구들에게 들키는데…. 다름과 왕따, 포용에 관한 흥미로운 우화. 4살 이상.
마크 펫 글·그림, 김소정 옮김 l 두레아이들 l 1만4000원.
♦눈물닦개
할머니 집에 맡겨진 아이는 자꾸만 눈물이 나온다. 할머니는 이웃집에서 강아지 ‘휴지’를 데려왔다. 엄마랑 떨어진 ‘휴지’도 낑낑대며 엄마만 찾는다. 같은 처지의 아이와 휴지는 어느 순간 친구가 되어 뛰어논다. 서로의 ‘눈물닦개’가 되어준 아이와 휴지의 만남 그리고 헤어짐이 가슴 뭉클하다.
정주희 글·그림 l 기린미디어 l 1만5000원.
♦우리 집을 정글로
식물학자 마이클 홀랜드와 풍부하고 아름다운 색감과 개성 있는 그림을 그리는 필립 조르다노가 ‘반려식물의 모든 것’을 담았다. 반려식물의 역사부터 집에서 키울 수 있는 식물의 종류와 특징, 식물을 잘 돌보는 요령 등을 알려준다. 2024년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에 선정된 작품.
신동경 옮김 l 너머학교 l 2만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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