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현장인터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1차전 때는 뭐에 홀린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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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에 홀린 듯 했다."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이 플레이오프에서 지옥과 천당을 오간 박지현이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에서도 정상적인 활약을 펼쳐주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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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뭐에 홀린 듯 했다."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이 플레이오프에서 지옥과 천당을 오간 박지현이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에서도 정상적인 활약을 펼쳐주길 기대했다.
우리은행은 14일 용인체육관에서 홈팀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현재 양팀은 1승1패로 균형을 맞추고 있다. 1차전에서는 삼성생명이 승리했고, 2차전에서 우리은행이 설욕했다. 심각한 부진으로 우리은행의 1차전 패배 요인이었던 박지현이 2차전 때는 트리플 더블로 놀라운 부활에 성공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위 감독은 이런 활약이 3차전에도 이어지길 기대했다.
위 감독은 "박지현은 1차전 때 뭐에 홀린 듯 했다. 본인도 너무 힘들어했다"면서 "정규리그라면 따로 안불렀겠지만, 하루 쉬고 경기를 해서 따로 불러 이야기 했다. 몇 가지만 짚어주면서 지난 일은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 내가 말 안했어도 잘 했을 것이다. 따로 불러서 잘 했다면 매일이라도 불렀을 것"이라며 박지현이 3차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주길 기대했다.
용인=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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