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작전능력 '이상 무'…통합화력훈련 가보니
[앵커]
한미연합의 정례 한반도 방어 훈련인 자유의 방패 연습이 오늘(14일) 마무리됐습니다.
훈련기간 육해공군을 가리지 않고 연합방위태세와 실전대비를 위한 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는데요.
최지원 기자가 육군의 마지막 훈련인 통합화력훈련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미군의 무인정찰기 UAV가 정보를 수집하고 한국의 대공무기 비호복합이 목표를 향해 사격합니다.
UAV의 정보를 받은 K242 장갑차가 적 진지를 초토화합니다.
아군의 전차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미국의 지뢰개척장비, 미클릭이 로켓을 날려 장애물을 터뜨립니다.
한미 공병부대가 호흡을 맞춰 장애물을 제거한 통로를 따라 K1A2 전차와 K21 장갑차가 적의 종심으로 진격합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실사격장인 육군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한미연합이 통합 화력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육군은 이번 훈련으로 한미연합의 상호운용성을 점검하고 실전대비태세를 다듬었습니다.
이번 훈련은 적의 방어태세를 뚫어내는 연합작전수행능력에 중점을 뒀습니다.
<홍진우 / 대위, 수도기계화보병사단 기갑수색대대 3중대장>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서 언제든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준비태세를 확립하겠습니다."
연합사는 적들의 도발에 언제든 대응할 수 있는 연합대비태세를 갖춘 사실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마크 샘랜드 / 대위, 한미연합사단 미11공병대대 55 중대장> "장병들은 그들의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해냈고, 우리가 어떤 위협을 맞든 하나의 힘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자유의 방패 훈련을 마무리한 우리 군은 앞으로도 실전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훈련에 매진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jiwoner@yna.co.kr)
[영상취재기자 정재현]
#육군 #한미연합 #통합화력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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