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측 "폐지 아닌 5월 휴지기…올림픽 후 돌아올 것" [공식]

안은재 기자 2024. 3. 1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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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오는 5월 방송 휴지기를 갖는다.

SBS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새상에 이런 일이') 측은 14일 "5월,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방송 26주년에 맞춰 폐지가 아닌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잠시 휴지기를 갖고 올림픽 이후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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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폐지설
사진=SBS '세상에 이런일이'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오는 5월 방송 휴지기를 갖는다.

SBS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새상에 이런 일이') 측은 14일 "5월,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방송 26주년에 맞춰 폐지가 아닌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잠시 휴지기를 갖고 올림픽 이후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SBS 내부에서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설이 일었다. 이에 시사교양본부 소속 평 PD들은 폐지 결정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SBS 소속 PD들은 내부 게시판에 "힘을 모아 '세상에 이런 일이'를 지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세상에 이런 일이'는 시사교양 본부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 프로그램이다,'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 결정에 맞서겠다는 본부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며 그 과정을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6mm 디지털카메라로 밀도 있게 취재, 독특한 구성과 내레이션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1998년 5월 시작해 26년째 방영되며 SBS를 대표하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MC 임성훈과 박소현은 첫 방송부터 진행을 해왔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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