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지난해 연봉 21억1600만원 받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지난해 금호석유화학에서 21억원가량의 보수를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호석유화학이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작년 급여 16억7400만원, 상여 4억100만원에 장기근속 포상 등 기타 근로소득 4100만원까지 모두 21억1600만원을 수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지난해 금호석유화학에서 21억원가량의 보수를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호석유화학이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작년 급여 16억7400만원, 상여 4억100만원에 장기근속 포상 등 기타 근로소득 4100만원까지 모두 21억1600만원을 수령했다.
박 회장은 작년 5월 회장직을 사임하고 무보수 명예회장으로 재직한 기간이 있어 급여는 이 기간을 제외한 9개월간 지급됐다. 박 회장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돼 2018년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확정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인 이듬해 3월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나 법무부가 취업을 승인하지 않았다. 박 회장은 이후 취업 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을 냈으나 2022년 10월 대법원이 원고 패소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이후 박 회장은 지난해 소를 취하한 뒤 5월 경영 일선에서 손을 떼고 무보수 명예회장직을 수행하다 같은 해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됐다. 회장직에서 물러난 지 6개월 만인 11월 금호미쓰이화학 대표이사로 선임돼 경영에 복귀했다.
박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은 지난해 급여 6억2400만원에 상여 1억1800만원, 의료비 지원 등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으로 총 7억4600만원을 받았다. 백종훈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 4억9600만원과 상여 8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300만원 등 6억14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변기물 마셔라`…실체 드러난 `월드판 조주빈` 어린이 학대 조직 `764`
- 수영 못하는 15세 소녀 바다 끌고가 휴가객들 앞서 `성폭행`
- 70년간 `철제 산소통` 살면서 변호사 된 `소아마비 폴`, 잠들다
- "노예로 팔지 마세요"…네팔 소녀들 보호에 평생 바친 美대모 별세
- 암투병 남편 지키는 `새벽배송` 러시아 새댁…"금전보다 따뜻한 응원 감사"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