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그림자' 조용원, 5년 연속 새해 첫 일정 수행"

조재영 jojae@mbc.co.kr 2024. 3. 14. 1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최측근으로 '김정은의 그림자'로 불리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가 5년 연속으로 김정은의 새해 첫 일정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가 7회를 수행해, 공개활동에서 가장 자주 김정은 위원장을 보좌했습니다.

특히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김정은의 새해 첫 공개활동을 수행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앞에 무릎 꿇고 지시 사항 듣는 조용원·김덕훈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최측근으로 '김정은의 그림자'로 불리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가 5년 연속으로 김정은의 새해 첫 일정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연구원 현안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김정은의 공개활동에 가장 빈번하게 동행한 인사는 김덕훈 내각총리로, 횟수는 25회였습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가 7회를 수행해, 공개활동에서 가장 자주 김정은 위원장을 보좌했습니다.

특히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김정은의 새해 첫 공개활동을 수행했습니다.

보고서는 김정은의 주요 수행자가 집권 초기 고령의 당·군 고위 인사들이었다가 중반부터는 조용원 등 측근과 리설주, 김여정, 딸 주애 등 가족인사로 변한 것에 대해, "김정은이 집권 초기 김정일 최측근의 지지 및 보좌로 권력의 안정적 승계를 추구"했다가 중반 이후로 "경제발전과 권력 공고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9943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