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위원회 만들어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송환 추진

김예진 2024. 3. 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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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송환 문제 해결을 위해 범부처 위원회를 만들고 8대 과제를 제시했다.

14일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3대 분야 8개 과제를 공개하고 국무조정실,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 국정원, 경찰청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4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부처별 추진계획'을 수립, 3개분야 8개 과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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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송환 문제 해결을 위해 범부처 위원회를 만들고 8대 과제를 제시했다.

14일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3대 분야 8개 과제를 공개하고 국무조정실,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 국정원, 경찰청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7개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차원의 납북자대책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결성돼 종합대책을 심의했다. 이어 ‘2024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부처별 추진계획’을 수립, 3개분야 8개 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대내 분야에서는 국민 공감대 형성 및 납북피해자 지원 확대를 목표로 △범정부 납북자대책위원회 운영을 내실화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상징의 확산을 위해 협력 △시민사회 협조 확대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에 대한 지원을 강화를 정했다.

국제협조 분야에서는 △납북자 문제 피해 당사국들과의 협력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공조 강화 △피해자 가족을 포함한 민간의 국제협력 활동 지원을 꼽았다.

대북 분야는 북한의 태도 변화를 목표로 △주요 계기시 생사확인 및 송환 촉구 등 대북메시지를 지속 발신 △남북대화 재개를 대비한 치밀한 대북 협상방안을 마련을 정했다.

통일부는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를 ‘자국민 보호’라는 국가의 기본 책무로 인식하고, 북한 당국이 우리 국민의 인권을 침해한 중대한 문제라는 입장 하에 그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연말에는 과제에 대한 부처별 이행 성과도 평가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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