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얼라인의 이사 교체 시도에 “독립성 훼손” 우려 표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JB금융지주가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이사진 교체 시도를 두고 "이사회의 독립성을 해칠 수 있다"며 공식적으로 우려의 뜻을 표했다.
이에 대해 JB금융은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하고 주주제안한 이희승 리딩에이스캐피탈 이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음에도 다수 이사를 추가로 추천하는 것은 이사회의 독립성, 공정성 및 균형성을 해치고 이해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B금융지주가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이사진 교체 시도를 두고 “이사회의 독립성을 해칠 수 있다”며 공식적으로 우려의 뜻을 표했다.
14일 JB금융 이사회는 28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얼라인파트너스의 주주제안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JB금융 지분 14.04%를 보유한 2대 주주 얼라인파트너스는 JB금융에 비상임이사 1명 증원을 요구하고 사외이사 및 비상임이사 후보 5명을 추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JB금융은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하고 주주제안한 이희승 리딩에이스캐피탈 이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음에도 다수 이사를 추가로 추천하는 것은 이사회의 독립성, 공정성 및 균형성을 해치고 이해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JB금융은 현 이사회가 수익성을 중심으로 한 성장정책과 주주환원 확대를 이끌었다고 주장했다. JB금융은 “전문성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 실적과 주주환원 제고를 이끌어 온 기존 이사진들에 대해서는 재선임을 추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JB금융은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달 갈때마다 악취 진동”…소화전 열어본 집배원 경악 [e글e글]
- 휘문고 학부모, ‘농구부 감독’ 현주엽에게 뿔났다…“방송하느라 훈련 불참”
- 의식 잃고 쓰러진 20대 예비 신랑, 출근길 경찰관이 살렸다
- “납치당했다” 바닥 구르며 ‘맨발 탈주극’ 중국인 알고보니…
- 철제 통 안에서 72년간 지낸 소아마비 남성, 세상 떠나
- ‘탈모에 좋다더니…이런 제품 주의 하세요’ 식약처, 622건 적발
- “벤츠가 서커스 했나”…휴게소 ‘외발 주차’ 황당
- ‘다 보고 있는데’…순찰차 옆에서 담 넘다 딱걸린 절도범
- “문구점 테이프?” 400만원대 발렌시아가 ‘테이프 팔찌’ 출시
- 정봉주, 조계종 비하 발언 재조명…與 “막말꾼 거를 수 없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