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찬 아기가 전자담배를?…다른 아이는 "숨쉬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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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기가 전자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라온 최근 영상을 보면 차 안 유아 의자에 앉은 아기가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기가 들고 있던 것이 진짜 전자담배인 지 또는 그런 모양의 장난감인 지에 대한 설명은 담겨 있지 않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호주의 한 엄마와 이모가 10개월 된 아기에게 전자담배를 물게 하는 영상이 공개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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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어린 아기가 전자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심지어 기저귀를 차고 있는 것으로 보아 2세 이하로 추정된다.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라온 최근 영상을 보면 차 안 유아 의자에 앉은 아기가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겨 있다. 거리낌 없이 연기를 내뿜는 것으로 볼 때 처음은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아기가 '내니(Nanny, 보모)'라고 불러 차량 운전자는 부모가 아닌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름일 수도 있어 정확한 판단을 하기는 어렵다.
차 안에는 다른 아이도 탑승하고 있었다. 밀폐된 공간에서 고스란히 연기를 마신 것이다.
영상 밖 한 아이가 기침을 하며 "연기 때문에 숨을 쉬기 어렵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네티즌들은 "영상 속 아이들의 말투가 아일랜드 억양의 영어로 들린다"고 전했다.
아기가 들고 있던 것이 진짜 전자담배인 지 또는 그런 모양의 장난감인 지에 대한 설명은 담겨 있지 않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그런 장난감이 있더라도 애들 손에 쥐여줘서는 안 된다며 비난의 글을 올리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명백한 아동 학대", "부모에게 서둘러 알려야 한다", "끔찍한 범죄 행위나 다름없다" 등의 댓글을 게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호주의 한 엄마와 이모가 10개월 된 아기에게 전자담배를 물게 하는 영상이 공개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담배 속 니코틴은 영아돌연사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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