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박정희 존경 육영수는 국모” 다큐 영화 올여름 개봉 계획

흥.픽쳐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흥국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 육영수 여사는 나의 어머니"라면서 영화 제작에 뛰어든 이유를 밝혔다.

김흥국과 윤희성 감독은 3월 14일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영화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때면'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앞서 김흥국은 영화 제작사 흥.픽쳐스를 설립하고, 그 첫 걸음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생애와 업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때면'을 제작할 것이라 밝혔다.

해당 영화는 70% 실록 영상에 30% 재연이 혼합된 120분 논픽션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승만 대통령과 건국 1세대들을 조명한 작품인 '건국전쟁'(감독 김덕영)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는 김흥국이 이에 영향을 받아 영화 제작까지 도전했다는 전언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흥국은 "평소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했으며 육영수 여사는 나의 어머니이자 우리나라 국모"라면서 "이 영화를 통해 두 분에 대해 몰랐던 비화가 나오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영화 제작은 5월 말 마무리 돼 올여름 방학 시즌 개봉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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