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AI정책워크숍’ 개최…AI 정책과제 도출

이정민 기자 2024. 3. 14. 18:4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GBSA AI 정책워크숍’에서 AI 정책 전략을 공유하고 전문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경기도의 인공지능(AI) 정책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AI정책워크숍’을 4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경과원은 최근 급변하는 AI 산업, 기술, 정책 동향을 조망하고 도의 AI 정책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GBSA AI 정책워크숍’을 열고 전략 구체화 작업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과원은 지난 7일 ‘AI+ 경기 밋업’에 이어 이번 정책워크숍을 통해 도 차원에서 AI 대전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첫 워크숍은 지난 13일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 창업라운지에서 열렸다. 안성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AI정책연구실장이 ‘생성형 AI로 인한 변화와 향후 전망’을 주제로 발표가 시작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AI 기술력 강화 및 보급 방안 ▲AI 인력 양성 ▲AI 정책 및 규제 완화 ▲국제 협력 강화 등이 나왔다.

워크숍에서 발표된 내용과 토론 결과는 향후 경과원이 추진하는 AI정책 연구와 정책 및 사업 기획에 반영, ‘AI+경기’ 구현에 필요한 정책 과제 형태로 도에 제안할 예정이다.

향후 AI 정책 워크숍 전문가 주제 발제는 ▲이광용 네이버 AI랩 정책전략이사 ▲김준연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등이 예정돼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미래에는 AI 기술력의 수준과 기술의 확산 및 활용 정도가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AI+경기 구현을 목표로 AI가 기업과 산업계, 사회와 도민의 삶을 바꿀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실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올해 AI인력 1천명 양성, AI관련 혁신기업 50개사 발굴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도와 31개 시·군, 기업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AI 얼라이언스를 오는 5월께 발족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