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여자축구 '남북전' 결과 보도하며 "괴뢰 한국"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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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열린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의 '남북 대결'을 두고 북한 관영매체가 이를 보도하며 우리를 '괴뢰 한국'이라고 지칭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 20살 미만 여자 아시아컵 경기대회 준결승경기에서 우리나라 팀이 괴뢰 한국 팀을 3:0으로 타승하였다"고 1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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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열린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의 '남북 대결'을 두고 북한 관영매체가 이를 보도하며 우리를 '괴뢰 한국'이라고 지칭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 20살 미만 여자 아시아컵 경기대회 준결승경기에서 우리나라 팀이 괴뢰 한국 팀을 3:0으로 타승하였다"고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결국 우리 선수들은 괴뢰 선수들을 3:0으로 이기고 결승단계에 진출하게 되였다"고도 덧붙였다.
북한이 우리를 이렇게 표기한 일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2일 조선중앙TV를 통해 그해 9월 30일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남북 여자축구 경기 결과를 보도하며 우리를 '괴뢰'라고 표기했다. 그전에는 주로 '남조선'이라는 표현을 썼다.
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적대적 2국가론'을 내세우며 '민족', '통일' 등의 단어를 지우라고 명령한 것의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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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redpoin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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