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온다'…고척돔, MLB 손님맞이 준비 완료
[앵커]
세계적인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 아시아인 최초 골드글러브 수상자 김하성 선수가 서울 고척돔에서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릅니다.
고척돔은 세계적인 스타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무리했는데요.
김장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투톤의 녹색 그라운드, 부상 방지를 위한 충격 흡수율 조정.
한층 밝아진 조명에 전면 개선된 원정 라커룸까지.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들을 맞이하기 위해 고척 스카이돔이 대변신을 마무리했습니다.
돔 외벽을 장식한 오타니 쇼헤이, 김하성, 다르빗슈 유의 사진은 한국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실감케 합니다.
<김지안·김효진 / 서울 구로구> "여기서 열리는 게 되게 신기하고요. 메이저리그가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니까 한국인으로서 뿌듯하고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어 좋은 거 같아요."
<김우준·김태열 / 인천 연수구>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볼 수 있어 설레고 지나가다 많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선수들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경기 기간 중 10만명 이상의 국내외 야구팬이 경기장 주변과 선수단 숙소 등에 몰릴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서울시와 시설공단은 관계기관과 협조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 선수단은 특별한 개막전을 위해 한국으로 향했습니다.
입국 다음 날인 16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 두 팀은 17일과 18일 이틀간 한국 야구대표팀, LG 키움과의 사전 경기를 치르고, 20일과 21일 대망의 '서울시리즈'를 펼치게 됩니다.
특히 이번 시즌 다저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오타니의 첫 공식 데뷔전이 서울에서 치러지는 만큼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영상취재기자 이정우]
#메이저리그 #개막전 #고척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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