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나 강인이랑 같이 뛸까?'...PSG, 래시포드 영입위해 '1,265억 메가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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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27, 파리 생제르맹(PSG))'가 현실로 될까.
영국 'BBC'는 14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을 인용, "PSG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래시포드를 고려 중이다. 구단은 이전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를 노렸지만 실패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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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용중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27, 파리 생제르맹(PSG))'가 현실로 될까.
영국 'BBC'는 14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을 인용, "PSG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래시포드를 고려 중이다. 구단은 이전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를 노렸지만 실패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2015-16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18살의 나이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미트윌란전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멀티 골을 기록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는 계속해서 출전하며 성장했고 2018-19시즌부터는 매 시즌 리그 10골 이상을 기록하며 맨유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은 좀 부진한 모습이다. 7골을 넣으며 팀 내 득점 1위지만 이전 시즌들에 비해 존재감이 줄었다. 최근에는 승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뛰지 않는다며 팬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PSG가 접근했다. 이전에도 그를 유혹했던 적이 있던 이 프랑스 구단은 다시 한번 기회를 살피고 있다. 이번엔 7,500만 파운드(한화 약 1,265억 원)라는 거액을 장전했다.
맨유도 의향이 있다. 매체는 "맨유는 래시포드의 가치를 1억 파운드(약 1,687억 원)로 생각하지만 FFP(Financial FairPlay, 재정적 페어플레이)로 인해 지출 제한을 받고 있다. 때문에 이적료가 합리적이라 생각되면 매각할 의향이 있다. 래시포드는 유스 출신이기 때문에 그 선수로 인해 얻은 이득은 모두 '순수 수익'으로 간주되어, 거래가 이루어진다면 다음 시즌 선수를 영입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래시포드를 원하는 이유는 음바페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서다. PSG의 간판스타 음바페는 다음 시즌 프랑스를 떠나 레알 입단이 유력하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그의 이적 가능성을 '100%'로 측정했다. 큰 전력 손실에 대비해 미리 준비하는 모습이다.
한편 PSG는 래시포드 이외에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즈 역시 영입을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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