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이러다 다 죽어” 미국도 곡소리…중국 태양광의 위력
전기차 세계 1위 비야디(BYD).
2차전지 1위 닝더스다이(CATL).
요즘 중국이 잘 나가는 대표적 업종인데요.
훨씬 압도적인 분야가 '태양광'입니다.
유럽은 이미 평정됐고, 미국도 곧 곡소리가 날 상황입니다.
태양광 패널은 태양광 발전의 핵심입니다.
스마트폰의 반도체, 전기차의 배터리 같은 부품입니다.
패널을 좌지우지하면 태양광 산업을 장악하는 구조입니다.
중국산 패널의 경쟁력은 비교 불가 최저가입니다.
미국산 패널은 1 와트당 평균 18.5 센트, 그나마 미국 정부의 보조금이 적용된 가격입니다.
중국산 패널은 1 와트당 10센트 정도입니다.
중국 정부는 2010년대부터 태양광 산업을 키웠습니다.
세계 패널 수요의 3배를 중국이 만들 정도가 됐습니다.
생산량이 많으니 단가가 싸지고, 가격도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세계 시장은 85%, 유럽 시장은 97%가 중국 몫입니다.
미국은 25% 관세로 버티고 있지만, 최근 중국이 가격을 더 낮추자 관세를 내도 미국산보다 싼 상황입니다.
미국 태양광 업계는 "이러다 다 죽는다"며, 관세를 더 높여달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기에 귀를 기울이지만, 트럼프 후보는 친환경 쪽엔 무관심합니다.
11월 대선 결과에 따라 미국 태양광 산업 자체가 붕괴할 가능성도 있는 겁니다.
한국 태양광 산업도 중국의 위력에 성장세가 확 꺾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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