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철민-김현 경기 안산을·병 결선行… 현역 고영인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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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경기 안산을·병 3자 경선에서 현역 고영인 의원이 14일 탈락했다.
고 의원과 경선을 치른 김철민 의원과 김현 전 의원은 결선행을 확정 지었다.
21대 총선에서 안산의 4개 선거구를 모두 민주당이 이겨 당내 경쟁이 매우 치열했고, 결국 전·현직 의원들이 경선에서 모두 맞붙게 됐다.
결선에 진출한 김 의원의 현 지역구는 경기 안산상록을, 경선에서 탈락한 고 의원의 현 지역구는 경기 안산단원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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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경기 안산을·병 3자 경선에서 현역 고영인 의원이 14일 탈락했다. 고 의원과 경선을 치른 김철민 의원과 김현 전 의원은 결선행을 확정 지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전략선거구인 경기 안산을·병 통합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지역은 선거구 획정에 따라 선거구가 합쳐진 곳이다.
고영인 의원과 김철민 의원은 모두 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다. 결선행을 확정한 김현 전 의원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보좌한 이력이 있는 강성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다.
경기 안산은 기존 4개 선거구(상록갑·을, 단원갑·을)가 이번에 3개(안산갑.을.병)로 줄어들었다. 21대 총선에서 안산의 4개 선거구를 모두 민주당이 이겨 당내 경쟁이 매우 치열했고, 결국 전·현직 의원들이 경선에서 모두 맞붙게 됐다. 결선에 진출한 김 의원의 현 지역구는 경기 안산상록을, 경선에서 탈락한 고 의원의 현 지역구는 경기 안산단원갑이다.
이중 안산병 선거구에는 전국공공산업노조 위원장을 한국노총 몫으로 공천하기로 해 통합 경선을 치른 전·현직 의원 3명 중 1명만 공천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강민정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김현 특보는 여성 후보였기 때문에 관련 가산이 있었다”며 “최종 과반이 나온 후보가 없어 결선을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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