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9단 박지원 전 원장, 영암·무안·신안서 결선 오른 김태성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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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선거구 3인 경선 결과 1위 득표자가 50% 이상 득표하지 못해 현역 의원인 서삼석 예비 후보와 전 11사단장인 김태성 예비 후보가 결선 투표를 진행하는 가운데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김 예비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혀 결선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김태성 예비 후보는 14일 전남 완도항에서 민주당 해남군·완도군·진도군 공천 후보로 선출된 박지원 전 원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호남 민주정치와 지역발전에 대한 깊이 있는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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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17일 3선 도전 서삼석 의원과 결선 실시
더불어민주당의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선거구 3인 경선 결과 1위 득표자가 50% 이상 득표하지 못해 현역 의원인 서삼석 예비 후보와 전 11사단장인 김태성 예비 후보가 결선 투표를 진행하는 가운데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김 예비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혀 결선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김태성 예비 후보는 14일 전남 완도항에서 민주당 해남군·완도군·진도군 공천 후보로 선출된 박지원 전 원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호남 민주정치와 지역발전에 대한 깊이 있는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전 원장은 "전남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그 바람의 중심에 김태성 예비 후보가 있다"며, "13일 1차 경선 예비 후보 결선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 발전의 적임자인 김 예비 후보와 호남 민주 정치 발전에 함께하겠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김 예비 후보는 주장했다.
박 전 원장은 민주당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선거구 경선에서 윤재갑 현 의원을 꺾고 공천을 따낸 호남의 대표적인 중진 의원으로 비례 대표와 목포에서 3선을 한 후 고향 진도를 포함한 선거구로 지역구를 옮겨 5선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김태성 예비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브리핑에서 경선 결과에 대한 입장과 의지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예비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재선 전남도의원과 3선 무안군수 그리고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 '고인 물'인 서삼석 의원을 심판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2027년 대선 정권 교체를 이뤄낼 사람, 외교와 국방, 그리고 경제까지 파탄 낸 윤석열과 싸울 사람인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태성 전 11사단장과 서삼석 의원 간 결선 투표는 오는 16일~17일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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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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