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레, 한국 이적 첫 승 신고…프로기사협회리그서 한주영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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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신 '바둑 영재' 스미레(15) 3단이 이적 후 첫승을 거뒀다.
한국기원은 14일 스미레가 전날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1회 한국 프로기사협회리그 6-2조에서 동갑내기 한주영(15) 초단에게 백을 잡고 불계승을 거뒀다고 전했다.
본명인 나카무라 스미레 대신 이름인 '스미레'만 한국기원에 등록한 스미레 3단은 다양한 프로기사들과 많은 대국을 벌이기를 희망해 137명의 프로기사가 출전하는 한국 프로기사협회리그에 참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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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일본 출신 '바둑 영재' 스미레(15) 3단이 이적 후 첫승을 거뒀다.
한국기원은 14일 스미레가 전날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1회 한국 프로기사협회리그 6-2조에서 동갑내기 한주영(15) 초단에게 백을 잡고 불계승을 거뒀다고 전했다.
이로써 스미레는 한국 이적 후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본선에서 정상급 기사인 이창석 9단과 박정환 9단에게 연패를 당한 뒤 3번째 경기만에 처음 승리를 거뒀다.
스미레와 대국한 한주영은 지난해 11월 15세 이하 연구생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한 신예기사로 2024년 바둑 국가대표 상비군 청소년 대표로 선발된 유망주다.
본명인 나카무라 스미레 대신 이름인 '스미레'만 한국기원에 등록한 스미레 3단은 다양한 프로기사들과 많은 대국을 벌이기를 희망해 137명의 프로기사가 출전하는 한국 프로기사협회리그에 참가하게 됐다.
한국프로기사협회리그는 한국기원과 프로기사협회가 젊은 선수들에게 풍부한 대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다.
가장 마지막 조인 6-2조에 합류한 스미레는 오는 6월까지 19인 풀리그를 소화할 예정이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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