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얼라인의 사외이사 교체요구 우려"

정의진 2024. 3. 14.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JB금융지주가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진 교체를 요구한 얼라인파트너스(APCM)의 주주제안에 공식적으로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JB금융은 14일 홈페이지에 '주주제안에 대한 JB금융지주의 입장'을 게시하고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한 이희승 사외이사 후보자를 후보로 추천했는데도 불구하고 얼라인파트너스가 다수 이사를 추가 추천한 것은 이사회의 독립성, 공정성, 균형성을 해치고 이해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사회 독립성 훼손" 반박

JB금융지주가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진 교체를 요구한 얼라인파트너스(APCM)의 주주제안에 공식적으로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JB금융지주 지분을 14.04% 확보한 2대주주다. JB금융에 비상임이사 1명을 증원하고 사외이사 5명을 새로 선임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JB금융은 14일 홈페이지에 ‘주주제안에 대한 JB금융지주의 입장’을 게시하고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한 이희승 사외이사 후보자를 후보로 추천했는데도 불구하고 얼라인파트너스가 다수 이사를 추가 추천한 것은 이사회의 독립성, 공정성, 균형성을 해치고 이해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JB금융은 이사회가 그동안 주주환원 극대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온 점, 현 이사회가 수익성 중심의 성장 전략을 추진해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해온 점을 강조했다. JB금융은 “전체 주주의 이해에 부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