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학 100주년 맞는 국립부경대, 기념상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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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설립된 부산공업대와 부산수산대(1941년 설립)가 1996년 통합되면서 탄생한 국립부경대학교가 올해 창학 10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와 우산 등 기념상품 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친다.
이번 공모전에서 △창학 100주년 기념우표 마스킹테이프 △고래 우산 △파도막이 우산 등 3개 작품이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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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설립된 부산공업대와 부산수산대(1941년 설립)가 1996년 통합되면서 탄생한 국립부경대학교가 올해 창학 10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와 우산 등 기념상품 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친다.
부경대는 14일 ‘창학 100주년 기념 한정판 굿즈(특정 브랜드로 출시하는 기획상품) 아이디어 및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품을 상품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념우표 작품은 부경대 역사 사진과 함께 캐릭터를 활용한 우표 디자인을 적용하고, 한 장씩 뜯어서 붙일 수 있는 마스킹테이프 방식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우산 작품 2종은 부경대의 대표 캐릭터인 ‘백경이’ 이미지와 학교 마크, 바다 이미지 등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 △텀블러, 머그컵, 컵받침 시리즈 △백경이 우표 스티커 △백경이 이모티콘 △백경이 티 인퓨저 글라스 세트 4개 작품이 장려상을 작품으로 선정됐다.
부경대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주관으로 공모전 수상작들을 실제 상품으로 제작하고, 학내 매장 등을 통해 전시·판매하는 등 창학 100주년 기념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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