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메신 활약 엄지척' 인터 마이애미, 챔피언스 컵 8강 진출

김형근 2024. 3. 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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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리그 경기를 쉬었던 메시가 돌아오면서 활력을 찾은 인터 마이애미가 챔피언스 컵 16강전을 통과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13일(한국 시간 기준 14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 컵 16강 2경기에서 내슈빌 SC에 3-1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 경기에서 상대 팀에 끌려다니다 메시의 동점 골에 힘입어 위기를 벗어났던 인터 마이애미는 홈 경기에서 승리해야 승부차기 없이 8강에 진출 할 수 있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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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리그 경기를 쉬었던 메시가 돌아오면서 활력을 찾은 인터 마이애미가 챔피언스 컵 16강전을 통과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13일(한국 시간 기준 14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 컵 16강 2경기에서 내슈빌 SC에 3-1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 경기에서 상대 팀에 끌려다니다 메시의 동점 골에 힘입어 위기를 벗어났던 인터 마이애미는 홈 경기에서 승리해야 승부차기 없이 8강에 진출 할 수 있던 상황.
경기 시작 4분 만에 상대 옐로 카드를 이끌어낸 마이애미는 4분 뒤 메시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달려들어가는 수아레즈 쪽으로 공을 정확히 보냈고 수아레즈는 키퍼와의 1:1 상황서 공을 골문 우측으로 밀어넣었다.

이어 23분경에는 상대 세트 피스 실패에서 이어진 찬스를 살린 인터 마이애미가 다시 한 골을 추가했다. 디에고 고메즈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몰고 들어가며 수비수들을 끌어들여 틈을 만든 뒤 메시에게 공을 돌렸고, 메시는 자신에게 온 찬스를 놓치지 않고 통산 826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시작 후 메시가 교체되어 나갔지만 마이애미의 흐름이 꺾이지 않았다. 오히려 메시와 교체되어 들어온 로버트 테일러가 후반 18분경 수아레즈가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띄운 공을 머리에 정확히 맞추며 팀의 세 번째 득점을 달성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내슈빌의 샘 서리지에 한 골을 내주기는 했으나 더 이상의 실점이 없었던 마이애미는 그대로 3-1로 경기를 마쳤으며 두 경기 합계 5-3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짓고 환호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8강전서 MLS의 FC 신시내티 대 리가MX 소속 몬테레이의 경기서 승리한 팀과 준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게 됐다.

한편 해외 매체들은 DC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서 메시가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후반 10분 만에 교체된 것 역시 부상의 영향이라는 것.

마이애미의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메시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으며 위험을 감수하길 원치 않는다. 그가 더 뛸수 있을지 알아봤으나 결국 그를 빼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사진=EPA, USA투데이, 게티 이미지 via AFP/연합뉴스 제공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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