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중원공략 이재명 "R&D 예산 삭감 심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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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전·세종·충북 청주 등을 방문해 중원 공략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과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부각하며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대전광역시당에서 열린 '대전 국회의원 및 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결의대회' 모두발언에서 "과학기술은 대전에 경제 그 자체다. R&D 예산은 대전에 민생"이라며 "그런데 이 정권은 폭력적인 R&D 예산 삭감으로 대전의 오늘과 대한민국의 내일을 파괴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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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유가족 면담도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14일 대전·세종·충북 청주 등을 방문해 중원 공략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과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부각하며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대전광역시당에서 열린 '대전 국회의원 및 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결의대회' 모두발언에서 "과학기술은 대전에 경제 그 자체다. R&D 예산은 대전에 민생"이라며 "그런데 이 정권은 폭력적인 R&D 예산 삭감으로 대전의 오늘과 대한민국의 내일을 파괴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폭거를 저지르고도 반성하기는커녕 '조선 지배보다 일제강점기가 더 좋았을지 모른다' '4·3은 김일성 지령을 받은 무장 폭동', 이런 취지의 망언을 한 인사들을 대전에 공천했다"고 지적했다. 일제 옹호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조수연 국민의힘 대전 서갑 후보를 겨냥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어 세종전통시장을 찾아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며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 대표는 "지금까지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 잘했다, 나라 살림 잘했다, 견딜 만하다 싶으면 (투표장에) 가서 열심히 2번을 찍든지 아니면 집에 계시라"라며 "집에서 쉬는 것도 2번을 찍는 것과 똑같다"고 했다.
이후 이 대표는 청주시청으로 이동해 임시청사에 마련돼 있는 오송참사합동분향소에서 참배하고 유가족·생존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대전·세종 구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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