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벨트 간 한동훈 "부산에 정말 잘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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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4·10 총선 격전지 중 하나인 '낙동강 벨트'를 찾아 지원 유세를 했다.
상대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부산·경남(PK) 지역 중 진보 계열 정당이 선전해온 곳이다.
상인들로부터 시장 인근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을 건의받고는 "서병수 의원(부산 북갑)이 워낙 실천과 속도로 유명한 분"이라며 "서명수 후보를 중심으로 그 정책을 바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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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너무 올라 죄송스러워"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4·10 총선 격전지 중 하나인 '낙동강 벨트'를 찾아 지원 유세를 했다. 낙동강 벨트는 낙동강에 인접한 부산과 경남의 일부 선거구를 말한다. 상대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부산·경남(PK) 지역 중 진보 계열 정당이 선전해온 곳이다. 4년 전엔 9개 지역구 중 5곳을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갔다. 이번엔 부산 지역구 분구로 낙동강 벨트 의석이 10석으로 늘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의원이 현역인 부산 북강서갑, 경남 양산을, 경남 김해을 등에 중진들을 배치하며 탈환에 나선 상태다.
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 북구 구포시장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부산에 정말 잘하고 싶다"며 "우리는 부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상인들로부터 시장 인근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을 건의받고는 "서병수 의원(부산 북갑)이 워낙 실천과 속도로 유명한 분"이라며 "서명수 후보를 중심으로 그 정책을 바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또 한 가게에서 만난 상인에게는 "물가가 너무 올라 죄송스럽다. 물가를 잡고 잘하겠다"고 말했다. 구포시장 일정에는 서 의원을 비롯해 주진우 후보(부산 해운대갑), 김미애 후보(부산 해운대을) 등 다른 부산 지역 후보들이 동행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이성권(부산 사하갑)·조경태 후보(부산 사하을)와 함께 부산 사하구 괴정골목시장을 방문했다. 그는 상인들에게 "현행법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서만 전통시장을 지원할 수 있는데, 중앙정부가 직접 개입해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 박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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